728x90 먹는 이야기67 요리기록 8. 양배추 볶음밥_냉장고 털기 요즘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다. 자전거 타고 퇴근하면 얼굴이 벌개지고 땀을 삐질삐질 흘리고 있는데, 힘들고 덥고, 불 앞에서 지지고 볶고 요리하자니 너무 귀찮다. 요 며칠은 야근, 회식으로 밖에서 저녁 해결하거나 엄마가 준 반찬, 낫토로 요리하지 않고도 저녁을 먹을 수 있었는데 그것들이 똑 떨어지고 나니 결국 퇴근 후 불 앞에 설 수 밖에 없었다. 복잡하게 요리하기에는 기운도 없고 뭐가 있나 냉장고를 뒤져보니 지난 주 사두고 손도 안 댔던 양배추 300g이 보였다. 그래, 더 오래 뒀다가는 분명히 버릴 테니까 이걸로 볶음밥이라도 해 먹어야겠다 싶어서 300g 전부 다 볶음밥 해 먹기로 결정! 이전에 해 먹었던 양배추 볶음밥에는 당근, 베이컨을 넣었는데 없는 관계로 스팸 한 통 부어 만들었다. 결론만 말.. 2022. 6. 1. 홈베이킹 기록 11. 초코칩 쿠키 만들기_다시 재 도전 2022.03.10 - [일상/먹는 이야기] - 먹고사는 이야기 4. 초코칩 쿠키_나누는 즐거움 먹고사는 이야기 4. 초코칩 쿠키_나누는 즐거움 초코칩 쿠키 2020년 가을부터 였을까. 특별한 계기가 있었던 건 아닌데 베이킹을 시작했다. 스콘부터 모닝빵, 쿠키 등등 밀가루와 버터, 설탕만 있다면 흉내낼 수 있는 어렵지 않은 메뉴가 대부분 immerlernen.tistory.com 지난 3월 만든 초코칩 쿠키를 조금 작게 다시 만들어 봤다. 밀가루 값도 오르고 당분간 베이킹은 띄엄띄엄 할 계획이었는데 쿠키 만들 정도의 버터 양이 남아있길래 이번 주 마지막으로 만들고 당분간 베이킹과는 잠시 안녕 하는 걸로.. * 참고 자료 : 유튜브 "진영 Jinyeong" 채널의 "너무 맛있어서 재업로드하는 초간단 미니초.. 2022. 5. 28. 홈베이킹 기록 10. 카스테라, 초코 카스테라 반반 만들기_계량은 괜히 있는 게 아니구나 2022.04.13 - [일상/먹는 이야기] - 먹고사는 이야기 8. 카스테라 만들기_많은 시행착오 끝에 완성! 먹고사는 이야기 8. 카스테라 만들기_많은 시행착오 끝에 완성! 베이킹을 스콘으로 시작하고 어느 순간 레시피 없이도 척척척 스콘을 찍어내는 수준에 이르렀을 때 다른 디저트에도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엄마에게서 훔쳐온(?) 거품기를 활용할 수 immerlernen.tistory.com 지난 번 잘 만들어진 카스테라를 경험하고 자신감이 붙어버려서 이번에는 그냥 카스테라와 초코 카스테라를 반반 만들어보고 싶어졌다. 초코랑 반반 만들면 사무실 사람들도 고르는 재미가 있겠다 싶어서 큰 고민 없이 반죽 반반 나눠서 한 쪽에만 코코아가루 추가해서 만들면 되겠다고 자신감에 차서 도전! * 참고영상 .. 2022. 5. 22. 요리기록 7. 루꼴라페스토_거의 올리브오일 범벅 2022.05.10 - [일상/먹는 이야기] - 먹고사는 이야기 15. 루꼴라 오일 파스타_순전히 호기심에 구매 먹고사는 이야기 15. 루꼴라 오일 파스타_순전히 호기심에 구매 점심 메이트가 도시락에 풀을 한가득 싸왔길래 뭐냐고 물어보니 루꼴라라고 한다. 어디서 들어봤는데.. 곰곰이 떠올려보니 친구가 나 요즘 루꼴라에 빠져서 맨날 샌드위치에 넣어먹어라고 말했 immerlernen.tistory.com 지난 번 호기심에 구매한 루꼴라가 처치 곤란이 된 지 벌써 1주일이 넘었고, 더 늦어지기 전에 동료의 조언(?)에 따라 페스토를 만들기로 했다. 루꼴라 페스토를 만들 때 들어가는 재료는 만드는 사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겠지만 루꼴라, 마늘, 올리브 오일, 치즈 정도는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치즈.. 2022. 5. 19. 요리기록 6. 루꼴라 오일 파스타_순전히 호기심에 구매 점심 메이트가 도시락에 풀을 한가득 싸왔길래 뭐냐고 물어보니 루꼴라라고 한다. 어디서 들어봤는데.. 곰곰이 떠올려보니 친구가 나 요즘 루꼴라에 빠져서 맨날 샌드위치에 넣어먹어라고 말했던 그 루꼴라구나. 바질 같이 향이 강한 풀을 많이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친구도 동료도 루꼴라를 맛있게 먹고 있으니 궁금해서 따라 사봤다. 100g정도면 많지 않으니까 금방 먹겠지? 하고 샀는데 이게 웬걸.. 잎채소 100g은 생각보다 많다. 언제 다 먹나 싶어서 우선 손질부터 해 놓고 큰 사이즈 플라스틱 통을 꽉 채웠다. 흐르는 물에 씻는데 루꼴라 특유의 향이 올라온다. 생각보다 낯설지 않은 향. 양식 레스토랑에서 나도 모르는 사이 한 두 번 정도는 먹어봤으리라. 샌드위치에 올려먹자니 샌드위치 해 먹을 만한 재료가 없어서.. 2022. 5. 10. 홈베이킹 기록 9. 휘낭시에_머핀틀로 휘낭시에 만들기(금괴는 아니고 코인입니다.) 2022.03.08 - [일상/먹는 이야기] - 먹고사는 이야기 2. 휘낭시에와 까눌레_나의 15년지기 그녀. 먹고사는 이야기 2. 휘낭시에와 까눌레_나의 15년지기 그녀. 휘낭시에와 까눌레 남편이 바빠서 오지 못하는 주말. "결혼한 친구 집이 비는 게 흔한 일이 아니야" 라고 고향 친구를 꼬셔 집에 놀러오게 만들었다. 벌써 15년. 학원 한 달 같이 다닌, 스쳐지나가 immerlernen.tistory.com 지난 3월 8일자 기록에서 내가 요 몇달간 얼마나 휘낭시에를 좋아했는지 알 수 있다. 휘낭시에를 먹겠다고 매주 주말 집 근처에 있는 카페를 순회하거나 동료에게 추천받은 디저트 가게를 휴가 내고 찾아가보기도 하고. 난 정말 휘낭시에에 진심이었다. 내 입맛에 맞는 휘낭시에를 먹기도 하고, 이게 휘낭시.. 2022. 5. 9. 이전 1 ··· 6 7 8 9 10 11 12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