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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i honeymoon/꾸따 Kuta5

발리 신혼여행 17. 꾸따 마사지(Smart salon & Relaxing Spot) 이전에 엄마랑 동남아 여행을 할 때 느꼈던 건데, 여럿 유명한 동나아 관광지에는 마사지샵이 참 많다. 한 번도 마사지를 받아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발리 여행에서 특히 꾸따에서는 워터파크와 서핑의 여파로 온 몸에 알이 배겼던 관계로 마사지를 받아보게 되었다. 길거리를 나가면 한 가게 걸러 하나씩 마사지샵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마사지 샵이 많다. 걸어가는 사람들에게 마사지 받으라고 가벼운 호객행위도 하는데, 이러한 마사지 샵들의 경우 가격은 비슷할 지 몰라도 마사지의 퀄리티가 다를 수 있으니까 가능하면 최대한 후기를 찾아보고, 후기가 괜찮은 마사지 샵에 가는 게 위험부담이 덜 하다. "Smart Salon & Relaxing Spot" 남편이 꾸따에서 찾은 마사지 샵은 Smart Salon &.. 2019. 10. 7.
발리 신혼여행 5. 꾸따에서 의사찾기(쉐라톤에서 의사 부르기) 여행가서 제일 중요한 건 아프지 않는 것이다. 우리도 걱정스런 마음에 이런 저런 약들을 챙겨갔는데, 단순히 약국 약으로는 해결되지 않을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남편은 이전에 엄지발톱을 크게 다친 적이 있다. 근 몇 년간 신지 않던 신발을 신고 운동을 한 탓에 엄지발톱이 멍 들어버렸는데, 멍든 발톱이 죽었는지 발톱이 들 뜨고 밑에서 새로운 발톱이 자라고있었다. 문제는 엄지발톱의 왼쪽 부분만 멍이들어서 그 부분만 들떠있었다는 것이다. 오른쪽 부분은 멀쩡해서 죽은 발톱을 떼기 위해서는 멀쩡한 발톱도 떼야 했는데, 그건 누가 봐도 아프기 때문에 알아서 자연스럽게 발톱이 자라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워터봄에서도 멀쩡했던 발톱은 서핑을 하면서 사단이 났는데, 엄청난 힘의 파도 앞에 남편의 발톱이 이전보다 더 심하게 .. 2019. 9. 26.
발리 신혼여행 4. 꾸따 즐기기(워터봄, 꾸따비치 서핑) 나는 물에 들어가서 노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중학생 때 까지는 여름에 바다, 워터파크도 곧 잘 갔던 것 같은데, 어느 순간 부터 물에 들어가서 노는 것을 불편해했다. 그래서 남편이 워터파크와 서핑을 제안했을 때 크게 내키지 않았는데, 한국에 다시 돌아와서 쉽게 경험하지 못할 것 같아서 꾸따에서 이 두 가지를 모두 즐기기로 했다. "워터봄(Waterbom)" 꾸따에서 유명한 워터파크 워터봄. 우리는 쉐라톤에서 일찍 짐을 맡기고 그랩 택시를 불러서 9시 30분 경에 워터봄에 도착했다. 쉐라톤에서 워터봄까지 그랩 비용은 34,000루피아. 워터봄 티켓은 현장에서 구매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이 온라인에서 미리 예매를 해 온다. 남편은 클룩KLOOK을 통해 티켓을 미리 예매했고, 4만원의 가격으로 예매했다고 한.. 2019. 9. 25.
발리 신혼여행 3. 꾸따에서 2박(쉐라톤 발리 꾸따 리조트) "꾸따(Kuta)" 발리에서 첫 여행지를 꾸따로 정한 이유는 응우라라이 공항에서 가깝기 때문이었다. 우리는 밤 늦게 도착한 탓에 발리에서의 첫 날을 자면서 보냈기 때문에, 다음 날 일정을 좀 더 빨리 즐기고 싶었다. 이런 마음을 충족해주는 도시는 바로 꾸따! 응우라라이 공항에서 꾸따로는 "그랩(Grab)"을 이용했다. 그랩은 거리에 따라 금액을 미리 정해서 이동할 수 있다. 한국의 타다와 비슷한 듯. 택시 요금 바가지를 걱정할 필요가 없고, 그랩 앱에 등록해 놓은 카드로 바로 결제하며 되기 때문에 여러가지로 편리하다. 그런데 발리에서는 그랩을 굉장히 싫어해서, 특정 지역에 가면 그랩이 거의 잡히지 않거나 그랩을 타면 어디선가 로컬 택시 기사들이 와서 언성을 높인다고 한다. 그래서 그랩 앱을 보면 "그랩 .. 2019. 9. 24.
발리 신혼여행 2. 발리에서 첫 날(노보텔 발리 응우라이 에어포트 호텔) 우리는 대한항공을 타고 밤 10시 경에 응우라라이 공항에 도착했기 때문에, 밤에 택시를 타고 꾸따로 가는 것 보다, 공항 근처의 호텔에서 하루 숙박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 "노보텔 발리 응우라 라이 에어포트" 노보텔 발리 응우라 라이 에어포트(이름 길다...) 대낮에 이 공항을 찾는 건 어렵지 않은데, 밤에 도착하면 호텔을 찾기 힘들다. 네이버에 공항에서 호텔을 찾아가는 길을 동영상으로 촬영해주신 분이 있는데, 그 분의 동영상을 참고해서 한 번에 잘 찾아갈 수 있었다. (네이버 검색창에 "노보텔 발리 호텔"이라 검색하면 가는 길에 관련된 동영상이 나온다.) 일단 입국장에 내려서 다시 3층 출국장으로 올라간 후에, 기념품샵을 지나쳐 화장실을 왼 쪽에 두고 바깥으로 나가는 길로 나가면 되는데... 가로등도.. 2019.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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