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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이야기/홈베이킹

홈베이킹 기록 44. 바나나 쿠키(바나나 비스켓) 만들기

by eugeenie 2023.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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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쿠키, 바나나비스켓

잘 익은 바나나 두 개를 넣어 맛있는 디저트를 만들기로 했다.
 


바나나를 넣은 디저트는 블로그에 기록한 것 한 개(바나나초코칩쿠키), 기록하지 않은 것 한 개 (바나나머핀) 총 두 번 만들어 봤다.
머핀은 생각보다 별로였던 걸로 기억하고 초코칩쿠키는 꽤 맛있었다.
2022.07.07 - [먹는 이야기/홈베이킹] - 홈베이킹 기록 13. 바나나 초코칩 쿠키 만들기(처치곤란 할 정도로 바나나가 많을 때)

 

홈베이킹 기록 13. 바나나 초코칩 쿠키 만들기(처치곤란 할 정도로 바나나가 많을 때)

지금은 아니지만 지난 4월부터 바나나를 매일 하나씩 먹기 시작했다. 왜 그랬냐고 묻는다면.. 그냥 바나나가 땡겨서..? 어렸을 때는 바나나를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상하게 올 4월부터는 바나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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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초코칩이 없어서 심플하게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는 중에 바나나 비스킷 레시피를 발견했고, 
겉이 바삭하고 만드는 과정도 꼭 스콘과 같길래 오랜만에 스콘 만들 겸, 잘 익은 바나나 처치할 겸 바로 만들었다.
 
 


재료 준비 끝. 바나나는 미리 으깨면 갈변할 수도 있어서 사용 직전에 으깼다.
 
 


참고한 레시피 2배합으로 만들어 양이 많다. 왜 2배합을 했냐면 바나나가 두 개 있었기 때문!
설탕량이 생각보다 적어서 바나나가 달기 때문에 덜 들어가나보다, 싶었다.
우유, 계란 그리고 바나나까지 들어가면 반죽이 생각보다 많이 질척인다. 수분기가 많은 반죽을 보며 식감이 마냥 스콘 같지는 않을 것 같다고 짐작했다.
 
반죽은 8개로 분할해 총 3판을 구웠다. 재료를 두 배씩 늘린데다 우리 집 오븐이 크지 않아 한 판에 8개가 최선이었다.
 
첫 판은, 반죽을 냉장고에 휴지하지 않고 바로 오븐에 구웠다.
워낙 진 반죽이라 굽고 나면 많이 퍼지겠다, 예상했고 적중했다. 계량 스쿱도 없어서 숟가락으로 대충 듬뿍 듬뿍 퍼 올려서 덩어리 자체도 큰 편이라 자기들끼리 붙어 버렸다.

 
 

두 번째, 세 번째 판은 냉장고에서 각각 30분, 1시간 휴지 된 반죽이다.
첫 판의 오류를 교훈삼아 이번엔 반죽도 조금만 펐고, 반죽이 진 정도도 덜해 굽고 났을 때 반죽 퍼짐이 덜 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두 번째 판
세 번째 판


은은하게 풍기는 바나나향이 일품인 데 반해 맛은 담백하다. 바나나가 덜 익었던 걸까? 설탕이 부족했던 걸까? 진한 향에 비해 맛이 담백해 당황스러웠지만 식감은 정말 좋았다.
굽고 나서도 쿠키가 폭신하길래 바삭함이 없는 부드러운 빵 같겠다, 했는데 식고 나니 겉은 굉장히 바삭하고 속은 촉촉, 부드럽다. 흥미로운 식감!


단 맛에 중독된건지 바나나를 그냥 먹을 때 보다 바나나의 단 맛이 느껴지지 않아서 아쉽다. 다음에 또 만들게 된다면 설탕량을 늘리거나 꿀을 넣어서 부족한 닷 맛을 보완해봐야겠다.
 
 

 

* 참고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6K5nzLSuF5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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