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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투어

카페 투어 40. 공주시 카페(대전근교/세종근교), 카페 프레즈(Cafe Fraise)

by eugeenie 2020.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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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에 오랜만에 시간이 나서 남편과 점심을 먹고 공주시 근처 카페 프레즈에 다녀오게 됐다.

외관을 처음 본 순간 떠올랐던 카페는 현충원 근처에 있는 자작나무카페였다.

나무로 꾸며진 자작나무카페와 달리 프레즈의 정원은 잔디와 꽃으로 이뤄져있지만 넓은 정원이 둘을 비슷하게 느끼게 했다.

 

카페프레즈는 충남 공주시 반포면 가마봉길 44에 위치해있다.

작은 마을로 들어가는 길에 위치해있고, 주차장은 아주 넓으니까 주차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매주 화요일은 휴무

월요일은 오후 12시부터 9시까지, 나머지 요일은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가격은 다른 개인 카페에 비해 2,000원 정도 비싼 편이다.

 

내부가 넓은 편은 아닌데 테이블끼리 다닥다닥 붙어있지 않아서 좋았다.

요새 코로나 때문에 밀폐 공간에서 사람들끼리 적당한 거리를 두는 게 좋다고하는데,

그것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테이블끼리 조금 떨어져있어서 사람들로 꽉 차도 북적거리는 느낌이 없을 것 같다.

 

아침에 집에서 커피를 먹은 터라 초코라떼를 시켰는데.... 가격에 비해 실망스러운 맛이었다.

개인적으로 초코시럽 보다 미떼와 같은 초코파우더의 맛을 더 좋아하는데 이 곳은 초코시럼의 맛이 강했다.

원래 컨셉인건지 시럽도 제대로 잘 녹여주지 않아서 한참동안 시럽을 섞어야했다.

배도 부르고 입맛에 잘 안 맞아서 반 정도 먹다가 남겼다.

 

어쨌든 세종이나 대전에서도 오랜 시간 걸리지 않는 위치에 주차장까지 넓기 때문에

주말이나 휴일에 사람들이 많이 방문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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