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카페 투어49 카페 투어 1. 추풍령 카페(바람의 정원) 이사하면서 전혀 새로운 환경에 살게 되다보니 주말마다 놀러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졌다. 고향에서 살 때는 가족들, 친구들과 시간을 맞춰 놀기도 쉽고, 놀러갈 곳도 많았는데, 내가 살던 곳을 떠나서 산다는 게 유학생활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쉬운 것은 아니었다. 남편과 나는 이사를 한 후, 주말에 하루 정도는 꼭 밖에 나가서 시간을 보낸다. 결혼 전에는 둘 다 수도권에서 살고, 차가 없어도 충분히 놀러나갈 수 있었는데, 비 수도권에서 둥지를 트니까 수도권에서만큼 대중교통으로 어딜 간다는 게 여의치 않았다. 다행히도 남편이 취업한 이후 차가 생겨서 그나마 우리가 주말에도 주변으로 마실이라도 나갈 수 있게 됐다. 추풍령은 그냥 우연치 않게 들린 곳이다. 추운 겨울, 그냥 한 시간씩 차를 타고 어디론가 가고 있었는.. 2019. 10. 19. 이전 1 ··· 6 7 8 9 다음 728x90